[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이상엽)에서 범상치 않은 연애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안겨주던 이혜빈(나르샤 분)과 조태수(김뢰하 분)의 연애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혜빈은 강기태(안재욱 분)가 운영하는 빛나라 기획의 소속 연예인이자 특유의 발랄함과 쾌활함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태수와 사랑을 키워가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가수로 데뷔한 혜빈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인기가요 오십'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는 데 성공하고, 이 기회를 빌려 태수와의 열애 사실을 세상에 고백하며 사랑까지 성취해내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태수는 그런 혜빈에게 "이런 사실을 속이고 너와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과거에 한번 결혼 한 적이 있으며 숨겨둔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혜빈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행복한 앞날만을 예상하고 있던 혜빈과 태수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의 내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55분 63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케이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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