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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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지승현, 유재석 짝사랑 고백 "우린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2012.06.22 00:31 / 기사수정 2012.06.22 01: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지승현 아나운서가 유재석을 짝사랑했던 시절을 공개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천국 같은 휴가지에서 지옥을 맛본 적 있나요?'라는 주제로 부부 또는 가족과 간 여행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승현은 청주KBS에서 근무할 때 "유재석의 선한 이미지 때문에 크게 대성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PD에게 유재석 괜찮다고 말했다가 직접 통화까지 하게 돼 응원 메세지를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 1년 뒤 서울 본부로 발령을 받고 퇴근길에 유재석이 전화를 해 방송국에 계시면 커피 한 잔 하자고 했지만 결국 커피 한 잔 같이 못 마시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지승현은 유재석과 같은 프로그램을 하던 이지연 아나운서에게 유재석과의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했고 개그맨들이 회식하는 대학로에서 보기로 했지만 만나기 18일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유재석과의 소개팅도 멀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18일만 참았으면 유재석씨와 만날 수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만나 나와 유재석은 엇갈린 운명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승현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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