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우울증과 싸우는 모습 '연기 다시 할 수 있을까' ⓒ SBS '좋은아침'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70년대 스타 배우 허진의 일상이 방송됐다.
허진은 2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우울증 증세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허진이 벨리댄스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진은 소녀처럼 쑥스러워하면서도 음악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기면서 춤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이어 정신과 전문의는 그녀의 1년 전 모습과 비교해 "전보다 많이 편안해 보인다. 주변 분들과 방송계 분들 중 허진 씨의 힘든 상황을 알고 도와주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다시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울함만 잘 극복하면 옛날처럼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허진의 호전된 상황을 전했다.
허진은 앞으로의 소망을 묻는 질문에 "내 희망은 편안한 것이다. 아무도 날 괴롭히지 않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꿈이다. 그러면 아름답게 살다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박한 꿈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