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새우 등장 (☞ 사진 원본 보기) ⓒ 뉴욕데일리뉴스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세계 언론이 괴물 새우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 괴물 새우는 거대 새우로 미 해역에 살고 있는 동족 새우는 물론 자기 몸집 보다 작은 것들을 모두 먹어 치우고 있기 때문.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 거대 새우가 등장해 동족 새우는 물론 작은 게 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다"며 이 괴물 새우에 관해 보도했다.
언론이 밝힌 이 새우의 이름은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 몸통에 호랑이 처럼 줄무늬가 있어 타이거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주 해역 인근을 고향으로 하고 있는 이 새우는 몸길이가 무려 30cm에 육박해 미 해역의 동족 새우는 물론 굴, 게 등 작은 것은 모두 먹어 치워 토종들의 씨를 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새우의 습격에 현지 해양 생물학자를 중심으로 이 새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측은 "아직 이 새우를 미국의 새로운 새우 종으로 포함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보다 많은 연구를 위해 이 새우를 잡은 사람들은 냉동 후 연구소에 보내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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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