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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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유재석 신인 시절 '멘붕' 심해 잘 안될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2.06.18 15:01 / 기사수정 2012.06.18 15: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MC 김용만이 91년 개그맨 동기들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YTN '이슈&피플'에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MC 김용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전설의 91개그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91개그맨 동기로는 유재석 김수용 이영재, 남희석, 박수홍 등이 있다.

김용만은 화려했던 91년 개그맨 동기들을 얘기하면서 "우리 세대는 신의 은총을 받은 세대"라며 "90년 SBS 창사 때문에 선배들의 이동이 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용만은 "동기들이 다 잘될 것 같았다"라며 특히 김국진에 대해 "저 형은 뭘 해도 할 것 같았다. 집요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잘 안될 것 같은 동기는 유재석"라고 밝혔다. 이유인즉 "잘하지만 너무 떨었다"며 당시 유재석은 "방송 트라우마가 생겨, 멘붕이 왔었다"고 폭로했다.

'멘붕'을 이긴 비결로는 "많이 해본 사람이 이긴다"며 "굳은살이 박여야 이겨낼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이며 유재석을 비롯해 자신이 방송을 하며 이겨낼 수 있던 비결을 고백했다.

한편 김용만은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자기야' KBS '이야기쇼 두드림', '비타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용만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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