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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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 "선생님이라는 호칭 부담스럽다" 고백

기사입력 2012.06.14 15:11 / 기사수정 2012.06.14 15: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선생님이란 칭호는 듣기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독도지킴이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느냐"고 묻는 앵커의 질문에 "내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나를 만나면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하더라. 그 말은 듣기 정말 부담스럽다. 또 '존경합니다' 이런 말들도 가끔 듣는데 내가 존경받을 만한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프로그램 작가 분들을 만나서 '선생님'이란 호칭을 들으면 제발 그 말만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김장훈씨 정말 재밌어요, 좋아요' 이런 말들이 더 듣기 좋은 것 같다. 지금 이 나이에 아직도 나를 불러주는 곳이 많아 좋아하는 노래를 하면서 살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장훈은 또 초기에 '정치를 하려고 사회적인 일에 참여한다'는 세간의 의견에 대해 "정치 생각은 전혀 없다. 처음 몇 년은 그런 반응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치권에서 연락도 안 온다. 그 쪽에서도 저 사람은 해서도, 할 수도 없는 느낌을 받은 게 아닐까"라며 정치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음을 확고하게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싸이와 함께 작업한 '햇살 좋은 날'을 발표하고 '독도 지킴이'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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