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1.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10.6%의 시청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추적자'는 금주 들어와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연속해서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윤(김상중 분)과 백홍석(손현주 분)이 대면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강동윤은 백홍석에게 자신의 진짜 야심을 밝혔다. 백홍석은 강동윤과 마주한 자리에서 "내 마누라와 내 딸을 죽이고 넌 뭘 얻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뤄야 할 꿈이 청와대냐"고 백홍석이 묻자 강동윤은 의외의 대답을 했다.
지금까지 강동윤의 꿈은 대통령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실상 "청와대는 정거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내 꿈은 고작 5년이 아닌 50년, 아니 평생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는 강동윤이 자신의 장인이 회장으로 있는 한오 그룹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9.1%, KBS2 월화 드라바 '빅'은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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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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