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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드디어 입장 밝히나…13일 공식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2.06.12 22:45 / 기사수정 2012.06.13 04:0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군문제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이 드디어 입을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주영이 1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병무청으로부터 모나코에서 체류 허가를 얻은 사유를 통해 10년 병역 연기가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향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국민들의 눈초리는 그리 곱지 못했다. 여론은 비관적으로 흘러갔는데 편법으로 군 문제를 연기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카타르, 레바논전에 국민 정서를 이유로 박주영을 선발하지 않았다. 이전에 축구협회는 박주영에 병역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제안했지만 박주영은 이를 거부하고 연락을 끊은 바 있다. 그러나 박주영은 끝내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병역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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