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6.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15.9%의 시청률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신사의 품격'은 금주 들어와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경쟁 드라마인 '닥터진'과의 격차도 3%까지 벌렸다. 이는 지난 주 0.4%p까지 격차가 좁아졌던 상황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건과 김하늘의 키스신이 화제를 모았다. 도진(장동건 분)은 이수(김하늘 분)에게 구두를 사들고 깜짝 방문했다. 그런데 도진은 태산(김수로 분)이 세라(윤세아 분)의 자켓을 들고 있는 이수를 세라로 착각해 백허그를 한 것을 목격했다. 이에 도진은 이수의 손을 끌고 나갔다. 이수가 "아직도 태산씨가 내 등 뒤에 서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도진은 이수에게 기습키스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8%,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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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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