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6.11 05:38 / 기사수정 2012.06.11 08:26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반드시 이겨야만 했던 상대 아일랜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크로아티아는 11일(한국시간) 폴란드 포츠난에 위치한 포츠난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마리오 만주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3-1로 제압했다.
크로아티아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반 3분 다리요 스르나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흘러나왔지만 마리오 만주키치가 머리로 힘차게 밀어 넣은 볼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아일랜드도 이른 시간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19분 세트 피스에서 숀 세인트 레저의 헤딩골에 힘입어 승부의 균형추를 맞춰놨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다시 공격의 박차를 가했다. 전반 21분 이반 페리시치의 강력한 중거리 포가 골키퍼 셰이 기븐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고, 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2분 뒤에는 페리시치의 슈팅이 무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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