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 D열 7번 ⓒ SBS 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드라마 '유령' 속에 등장한 D열 7번 좌석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 3회에서는 악플러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유강미(이연희 분)과 김우현(소지섭 분)은 연극 '마술사의 꿈'이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직접 연극을 관람하게 됐고 유강미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피해자들이 앉았던 D열 7번 좌석에 앉게 됐다. 공연이 끝나갈 때 쯤 마술사는 유강미를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채 "내 사랑을 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조명이 꺼지고 금새 다시 조명이 켜졌지만 유강미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후였다.
이날 방송은 유강미의 실종을 마지막으로 한 채 끝난 상황.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유강미가 앉았던 D열 7번 좌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이 실제로 D열 7번 좌석이 지난 2001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좌석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렸기 때문.
'유령' D열 7번 좌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시청자들은 "D열 7번은 결국 복선을 의미하는 건가?", "이연희는 어떻게 사라졌나?", "팬텀은 역시 오페라의 유령과 관련 있는 인물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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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