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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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바티스타, 당분간 편안할 때 내보낸다"

기사입력 2012.06.05 17:5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당분간 데니 바티스타(한화 이글스)가 마무리로 나서는 모습을 보긴 힘들 전망이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5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바티스타는 당분간 편안할 때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바티스타는 지난해 중반 팀에 합류, 3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02의 활약으로 한화의 선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급격한 제구난에 흔들리며 1승 3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95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중 4경기서 실점하는 등 계속해서 불안함을 노출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대화 감독은 대체 마무리 자원에 대해 "마일영과 안승민이 돌아가며 마무리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일영은 지난달 25일 넥센전서 바티스타가 무너진 10회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기록했다. 안승민 또한 지난달 27일 바티스타가 4-0의 리드 상황에서 3점을 허용하자 마운드에 올라 1.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 세이브를 따내며 마무리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한화가 이번 보직 변경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데니 바티스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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