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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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외조부, 알고 보니 유명 시인 설정식씨

기사입력 2012.06.05 11:43 / 기사수정 2012.06.05 11: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의 평소 시를 읊는 습관이 외조부로부터 전수 받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성은 6일 방송되는 SBS Plus '러브 액츄얼리' 촬영 현장에서 외할아버지이자 한국 문단의 유명 시인인 설정식씨의 출판 기념행사에 참석, 직접 할아버지의 시를 낭송하며 자리를 빛냈다. 설정식씨는 월북 40인 시인 중 한명으로 해방 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0인의 시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판회에 참석한 김보성의 어머니는 평소 터프가이로 소문난 아들과 전혀 다르게 조용한 성격으로 얼려졌다. 왁자지껄한 김보성 가족에게 단전호흡을 권하고, 단숨에 분위기를 평정했다는 후문이다.

며느리 사랑에 대한 질문에 김보성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랑 같이 살아줘서 너무 고맙죠. 일단 나도 살아야겠더라"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김보성 가족의 단란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6일 오후 4시 5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보성 가족 ⓒ SBS Plus]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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