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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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아버지 편지에 폭풍 눈물 "내가 힘든 시기에…"

기사입력 2012.06.05 08:42

방송연예팀 기자


▲박보영 아버지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박보영이 출연해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유재석은 출연한 '국민 여동생'들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 자신의 딸에게 편지를 전했다고 말하며 박보영이라 소개했다.

이에 박보영은 깜짝 놀라며 편지를 받았고, 박보영의 아버지는 편지로 "사랑하는 우리 딸. 이렇게 편지를 쓰는 아버지는 직업군인이라는 단점으로 보영이에게 제대로 해준 것이 없는데 우리 딸은 대한민국의 공인으로 배우라는 힘든 직업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으니 대견스럽고 아빠는 항상 부끄럽기 그지없구나"라며 박보영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보영의 아버지는 "그동안의 공백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것을 너의 인생에 있어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 생각하고 인생에 있어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나쁜 것은 빨리 잊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딸 항상 힘을 내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를 본 박보영은 아버지 직업이 군인이시라 편지 같은 것으로 표현을 안 하신다며 아버지가 학창시절에 교복도 직접 빨아주실 만큼 애틋하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 아빠가 처음으로 우시는 것을 봤다. 이에 너무 불효를 한 것 같아 속상하고 죄송했는데"라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듯", "정말 감동이다", "부녀지간이 사이가 좋은 것 같아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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