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2

혼자 밥먹기 레벨, "넌 몇 단계까지 해봤니?"

기사입력 2012.06.04 20:41 / 기사수정 2012.06.04 21:03

온라인뉴스팀 기자

▲ 혼자 밥먹기 레벨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혼자 밥먹기 레벨'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밥먹기 레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혼자 밥먹기 레벨'이라는 이름으로 레벨 1부터 9까지 나뉘어져 있다.

대부분이 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혼자 라면 먹기'로 레벨 1을 시작하는 이 테스트는 레벨 2는 3000원짜리 선불 식당이나 푸드코트, 레벨 3은 분식집, 레벨 4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것으로, 쉽지는 않지만 빨리 먹고 가는 분위기라 수월한 단계로 이뤄진다.

레벨 5는 중국집, 냉면집 등, 레벨 6은 일식집, 세련된 라면집, 전문요리 집 등으로 용기가 필요하지만 40대 이상이 혼자 먹는 경우가 많아 쉬운 편이라 쓰여 있다.


레벨 7부터는 '고급 난이도'로 분류됐다. 레벨 7은 피자가게, 스파게티, 패밀리 레스토랑 등 거의 그룹으로 오기 때문. 정상범주를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레벨 8은 찜닭, 닭갈비, 고깃집, 전골집 등으로 조리시간이 길기도 하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수로 술을 마시러 오기 때문에 혼자 가서 테이블을 차지하면 주인이 눈치를 줄 확률이 높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가장 높은 레벨 9는 술집에서 혼자 술 마시기다. 특히 들어갈 때 "몇 분이세요?"라고 물었을 때 답변하기까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혼자 밥먹기 레벨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어떻게 혼자 파스타를 먹지", "난 레벨 2부터 못할 듯", "술 혼자 마시면 안쓰러워 보임", "갑자기 도전욕구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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