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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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영애와 똑같이 맞는 35살 생일"…장수 드라마의 위용

기사입력 2012.06.01 14:29 / 기사수정 2012.06.01 14: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가 극 중 6번째 생일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 '막돼먹은 영애씨' 첫 번째 시즌에서 30살 생일을 보냈던 영애(김현숙 분)가 세월이 지나, 2012년 '막돼먹은 영애씨 10'에서 35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

1일 방송분에는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영애가 산호(김산호 분)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게 된다. 영애는 생전 처음으로 받아보는 명품 가방 선물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어 고기집에 가서는 명품 가방에 냄새가 밸까 봐 걱정하는 모습, 하루만 빌려달라는 동생에게 엄포는 놓는 모습 등 리얼하고 공감 가는 모습들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0'의 35번째 생일 에피소드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한 명의 배우가 똑같은 작품에서 맞이하는 6번째 생일이라 의미가 있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만의 남다른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그간 영애의 생일은 리얼한 상황들로만 꾸며져 공감을 샀다. 혼자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외롭게 생일을 보내기도 하였고 회사 사람들의 의례적인 축하를 받으며 자축을 하기도 한 것. 영애가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 10'에서는 남자친구 산호와 어떤 생일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현숙은 "극 중 '영애'와 실제 나이가 같아, 실제로 30살 때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작하게 되어 어느새 35살이 되었다. 영애와 똑같이 6번의 생일을 '막돼먹은 영애씨' 작품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 작품에서 6번의 생일을 맞이한 것은 국내 여배우 중 내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10번째 생일, 15번째 생일도 영애씨와 함께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장면 ⓒ tv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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