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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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고현정 폭로 "돈 많은데 악착같이 살아"

기사입력 2012.05.31 09:14 / 기사수정 2012.05.31 09:40

방송연예팀 기자


▲성동일 고현정 폭로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고현정의 촬영장 모습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미쓰고' 주역들인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과의 즐거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내가 성질을 많이 낸다"라며 "그래서 미안해서"라고 말끝을 흐린 후 회식자리를 많이 마련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성동일은 "처음으로 이야기하는데 고현정씨가 연기에 한번 빠지면 신이 났을 때 연기하는 걸 제일 좋아한다. 근데 조금 상황이 틀어지거나 하면 확 오른다. 그때는 아무도 감당을 못한다"고 고현장의 평소 모습을 폭로했다.

고현정은 이 말에 동의하면서 "난 현장에서 매니저를 굉장히 괴롭히는 배우다. '매니저! 이게 다 매니저 잘못이야'라고 한다. 어느 날 성동일 선배님이 '이쯤 되면 매니저가 배우를 바꿀만도 한데 현정이 매니저 너무 착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성동일은 고현정의 매력에 대해 "독한 게 매력이다"며 "고현정은 돈도 있는데 왜 이렇게 악착같이 사나"고 덧붙여 다시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그걸 보고 많이 배웠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거나 자신이 힘든 티를 내고 짜증을 내면 모든 스태프나 배우들이 불편해 하는 걸 가슴 속에 항상 가지고 있는 거다"고 고현정을 칭찬하기도.

한편, 이날 성동일은 고현정의 모든 스태프가 펜션 외벽 물청소를 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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