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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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일본서 미아 될 뻔, 지하철 탈 돈도 없었다"

기사입력 2012.05.29 09:39 / 기사수정 2012.05.29 09: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미아가 될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보아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데뷔 전, 일본 NHK 아나운서의 집에 들어가 홈스테이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보아는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가족과 떨어져서 일본에서 홀로 지냈었다"며 "지인 한 명 없는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 진출을 준비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급하게 일본으로 떠나느라 환전을 해가지 못했다"며 "도착해보니 전철을 탈 돈이 없었다. 휴대폰도 없었고 홈스테이 할 집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보아는 "공항에서 무작정 한국 사람을 붙잡고 돈을 바꿔달라고 사정을 했고 환율보다 높은 가격으로 넉넉하게 돈을 바꿔준 행인 덕분에

무사히 집까지 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보아는 이날 녹화에서 "본인에게 붙여진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시아의 별이 맞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아 ⓒ KBS ]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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