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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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한대화 감독 "투수들, 전체적으로 잘 던져줬다"

기사입력 2012.05.27 02:1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6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한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은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 터진 최진행의 결승타와 1점만을 내주며 상대 강타선을 막아낸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한화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발 유창식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안승민-마일영-바티스타가 4이닝 무실점을 합작, 팀 승리를 지켰다. 한대화 감독은 "유창식의 호투로 승리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이닝을 조금 더 끌고 가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부분에 대해 "2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7회초 역전에 성공하기 전까지 2차례의 1사 만루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7회와 8회 3득점,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화는 27일 경기 선발로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인 양훈을 내보내 싹쓸이를 노린다. 넥센은 올 시즌 3차례의 선발 등판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더불어 3승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인 김영민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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