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수상한 가족' 노주현과 임현식이 실감나는 아버지 연기로 화제다.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 속의 가장 주요한 소재인 주인공들의 아버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현식과 노주현이 '가족 간의 사랑을 감동과 유머로 풀어내는 휴먼드라마'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작품 속의 숨은 공신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임현식은 주인공인 천씨 가족 네 남매의 아버지인 '천도해' 역을 연기하며 부모 자식 간의 신뢰와 사랑을 전하는데, 천도해가 유산으로 남긴 '앤젤산후조리원'을 배경으로 네 남매가 아버지의 인생을 돌아보는 것이 극의 주요한 줄거리인 만큼 임현식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하면서도 묵직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노주현이 연기하고 있는 '민대식'은 민아리(김빈우)의 부친이자 한 기업의 냉철한 회장이지만 옛사랑과의 해후에 크게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 인물로 누군가의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명의 남자인 민대식의 모습을 배우 노주현이 특유의 노련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는 중이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천도해와 민대식 두 사람 모두 '아버지'라는 존재를 그리고 있지만 굉장히 대비되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각 아버지들의 모습을 두 중년의 배우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따듯하고 리얼하게 표현해 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N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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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현식, 노주현 ⓒ 크리에이티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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