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의스팀청소기 누전 ⓒ YTN방송자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경희 스팀청소기의 누전 사고가 계속되자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내렸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 5월달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과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한경희 스팀청소기 관련사례는 63건이다.
그중 스팀청소기 누전 사례는 60% 이상인 41건이다. 연도별로는 2009년 10건, 2010년 15건, 작년 7건, 올해 9건이다.
한국소비자원 측에서는 대부분의 피해 사례가 저 수식 스팀청소기에서 빈번했고, 사용 중 정전, 터짐 또는 연기가 나면서 불 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히터가 물을 가열해 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의 저 수식 제품이 청소용 패드를 고정하는 헤드에 히터가 있는 물통, 전기장치, 스팀배출구를 내장한 구조여서 수분 유입에 의한 누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경희 생활과학은 오는 2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 "제품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충격이 가해지면서 내부에 물때가 끼어 일어나는 사고라며"라며 글을 게재하고 2006년 이후 제조된 HS-2000ㆍ3000ㆍ5000ㆍ6000ㆍ7000ㆍ8000 계열 모델 약 50만 대의 누전 관련 안전점검 및 무상수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을 받기 전까지 가급적 야간에는 해당 청소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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