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더킹 퇴장 ⓒ MBC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조정석 더킹 퇴장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근위대장 '은시경'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시경(조정석 분)은 김봉구(윤제문 분)가 의도한 대로 재하를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재하는 배신당한 줄 알고 당황한 표정 지었지만 곧 시경은 "(이재하를) 왕이라서 모시는 게 아닙니다"라며 "절망 속에서도 1%로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포기를 안 해서 모시는 거예요"라고 갑자기 총을의 김봉구에게 향했다.
세계적인 재력가 김봉구는 결국 ICC에 붙잡혔고 길었던 사건이 다 해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은시경은 그 순간 체포되는 김봉구의 총에 사망했다
이어 은시경이 죽은 뒤, 그가 김봉구의 아지트에 스파이로 들어가기 전 이재신 공주(이윤지 분)을 위해 찍어 놓은 영상편지를 발견한 장면이 방송됐다. “돌아와서 멋지게 고백하겠습니다. 사랑한다고”는 은시경의 뒤늦은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충성심과 올곧은 캐릭터 그리고 공주 이재신(이윤지 분)과의 러브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 더킹 퇴장에에 시청자들은 "죽은게 아니겠지 설마…", "은시경이 죽는게 말도 안 되지 않나", "봉구가 끝까지 잔인하네, 은시경이 죽다니 슬프다", "충신의 허무한 죽음이라니 슬프다", "작가님 이렇게 갑자기 은시경을 죽이나", "조정석 더킹 퇴장 안타깝다" 등의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조정석 더킹 퇴장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은 "충격 반전이 있다는데, 은시경 살아있는 것 같다", "은시경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은시경이 살아있어서 봉구를 심판해줄 거 같다" 등의 반응으로 반전 결말을 희망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더킹투하츠' 19회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 24일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