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용감한 시민상 수상, 격투 끝에 성추행범 잡아

▲이병훈 용감한 시민상 ⓒ KBS N 스포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이병훈이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병훈 해설위원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 21일 새벽 이병훈 해설위원은 여자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간 어두운 골속에서 수상한 20대 초반 남성을 발견했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도망치는 남성을 쫓아가 격투 끝에 붙잡았고 지구대 경찰에 인계했다.

20대 초반 남성은 피해자의 뒤를 따라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훈 용감한 시민상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멋있는 남자네요", "격투 끝에 성폭행범도 잡고 용감한 시민상 맞습니다",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시 이병훈 해설위원은 관악구 낙성대에 있는 놀이터에서 고등학생인 둘째 아들과 야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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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