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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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묵남 등장, '사람 앞에 두고도 문자 메시지로 대화' 답답

기사입력 2012.05.22 00: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과묵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이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만기, 양준혁, 우지원, 김세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너무 과묵하다. 9년 동안 친구인데 1년 동안 말을 많이 하면 다섯, 여섯 마디를 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과묵남 친구를 본 신동엽은 "사실 작가들이 너무 애를 먹었다. 사전 인터뷰를 문자 메시지로 한건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폭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과묵남 친구와 사연의 주인공의 문자 인터뷰가 진행 되어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정찬우는 "사전 인터뷰 때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어릴 적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말 많은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생각해 그 때 이후로 말문을 닫게 된 거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앞으로 학교생활이 1년이 남았는데 각자 자기 길을 갈 텐데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진심으로 과묵남 친구를 걱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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