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시즌2'는 6.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8.5%의 시청률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의 요인으로는 경쟁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박지성 출연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별가수 무대로 꾸며졌다. 정인, 백두산, 박미경, 이영현, 박상민, 정엽 6인의 가수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상민은 왁스의 '여정'을 재해석해 눈시울을 자극할 만큼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달의 고별가수로는 백두산이 선정됐다.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백두산은 꼴찌를 면치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은 11.3%,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9.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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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 시즌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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