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이준혁, 엄태웅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적도의 남자'가 엄태웅의 본격적인 복수 돌입에 힘입어 수목드라마 1위 독주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7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노식(김영철 분)과 자신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의 대질 심문으로 노식을 경필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아가고, 수미(임정은 분)의 그림들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며 장일을 궁지에 몰아넣는 선우(엄태웅 분)의 섬뜩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말미에는 15년 후 자신과 장일이 입장을 바꿔 다시 수미의 그림 작업을 하기로 했다며 취재진을 불러 모은 가운데 15년 전 사건을 재현하는 충격적 반전이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엄태웅의 이준혁을 향한 복수가 쉴 틈 없이 몰아친 이날 방송은 엄태웅의 폭풍 복수와 함께 이준혁의 섬뜩한 고백, 김영철과 이원종, 이준혁의 물고 물리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드디어 복수의 심판대에 앉은 선우가 자신이 계획한 복수극 시나리오에 맞춰 어떻게 노식과 장일을 파멸시킬지, 선우의 아버지를 죽인 용배와 묵인한 광춘, 거짓 증언을 내뱉은 수미를 향한 처절한 복수극이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지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 둔 '적도의 남자'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적도의 남자' 18회는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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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