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이준혁, 이원종 원망 "아버지가 내 인생 망쳤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이원종을 원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7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를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15년 전 용배가 노식(김영철 분)과 얽혀 선우(엄태웅 분)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을 죽인 일로 괴로워했다.

그러던 중, 선우가 경필 사건이 무혐의 처리된 채 공소시효를 넘긴 상황에서 장일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장일은 용배에게 "아버지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뒤틀리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원망 섞인 말들을 쏟아냈다.

용배가 모두 자신의 성공을 위해 그런 거라고 하자 "그 돈 없었어도 어떻게든 살았을 거다. 아버지가 내 인생을 망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이 용배와 노식의 대질심문으로 노식을 압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이원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