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조정석-이윤지, 애틋한 '어부바 데이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더킹 투하츠' 이윤지와 조정석의 애틋한 '어부바 데이트'가 예고돼 화제다.

16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이른바 '어부바 데이트'에서는 극중 다리가 불편한 이윤지를 듬직하게 업은 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어부바 데이트'에 이어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애절하게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과 조정석이 이윤지를 휠체어에 앉히고 직접 신발을 신겨주기까지 할 예정이다. 이에 처음으로 데이트다운 데이트에 나선 이윤지와 조정석이 서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함이 증폭된다.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6시간 동안 촬영된 조정석과 이윤지의 데이트 장면은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각도에 따라 여러 번 촬영을 해야 하는 만큼 체력 소모가 많았던 상황이었지만 조정석의 배려로 훈훈한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조정석이 이윤지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장면은 당초 대본에는 없던 장면이었지만, 이재규 PD와 조정석, 이윤지가 즉석에서 만들어 낸 장면으로, 이들의 데이트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윤지와 조정석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러브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애끓는 사랑이 완벽한 결실을 맺게 될지, 아니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더욱 자극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와 조정석의 달콤한 데이트와 함께 윤여정과 함께 소말리아에서 납치된 하지원의 거취가 주목된다. 과연 하지원은 무사히 이승기와 만날 수 있게 될지, 이승기가 윤제문의 요구에 따라 하야를 할 지에 관심이 몰리는 '더킹 투하츠' 17회는 16일 밤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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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킹 투하츠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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