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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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양동근, "사춘기 시절 방황하다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기사입력 2012.05.16 00:20 / 기사수정 2012.05.16 00: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양동근이 과거 방황했던 청소년기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양동근은 "자살 방지 프로그램 교육을 위해 노래를 만들던 중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이 떠올랐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자살 방지 프로그램 노래를 만들다 옛날의 내 경험들이 떠올라 나쁜 생각이 들기도 했다"면서 아역 배우로 성장기를 보내며 방황했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어린 시절을 촬영현장에서 보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몰랐다"는 양동근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알지 못해 질문을 받아도 왜 나한테 질문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 사람들을 밀어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가족들과도 잘 대화하지 못했고 오로지 소통 할 수 있는 사람은 여자 친구뿐"이었다고 말하며 아픈 과거를 이야기했다.

양동근은 "연예인은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자살 교육 방지 프로그램 노래를 만들면서 내 자신도 치료를 받았다"고 하며 "그 노래를 만든 일은 내가 제일 잘한 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는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조은숙, 다이나믹 듀오, 노사연, 이성미 등이 출연해 뜨거운 토크 배틀을 벌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양동근ⓒ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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