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9

살 파먹는 세균, 美 20대 여성 사지 절단 위기 '충격'

기사입력 2012.05.15 08:36 / 기사수정 2012.05.15 08: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살 파먹는 세균(☞해당 사진으로 바로 가기) ⓒ 데일리메일 캡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살 파먹는 세균'때문에 미국의 20대 여성이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에이미 코플랜드(24)는 최근 레포츠를 즐기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에이미는 병원에 입원했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괴사성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를 진단 받고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것이다.

에이미가 사고 당시 물속에서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Aeromonas hydrophila)'란 살을 파먹는 세균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 세균에 감염되면 혈액순환이 마비돼 괴저가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지를 절단해야만 한다.

그녀는 사고 일주일 후 괴저 증상을 보였고, 결국 양손과 오른쪽 다리에 문제가 생겨 사지를 절단해야 한다.

이에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 연구진은 그 세균이 일반적으로는 위험하지 않지만 에이미의 경우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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