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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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안문숙, 구수한 입담 공개 "나를 여자로 봤소?"

기사입력 2012.05.11 21:56

이준학 기자


▲안문숙 입담 공개 ⓒ SBS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안문숙이 특유의 걸쭉한 입담을 뽐냈다.

안문숙은 최근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의 다섯 번째 오디션 '형님이 돌아왔다' 편에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안문숙은 시작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고현정과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로부터 깍듯한 인사를 받았다. 이에 안문숙은 "오늘의 가죽 재킷 의상과 징박힌 액세서리 모두 오디션 콘셉트에 맞춘 것"이라며 '고쇼'의 오디션에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안문숙은 시종일관 "캐스팅 판 안 들고 뭐해", "나를 (그동안) 여자로 봤소?" 등 고현정과 MC들을 향해 일갈을 날리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상식 밖의 남자에게 맞설 때, 여자로서 필요한 대응 기술에 대해 소개한 그녀는 "절대 움츠러들지 말고 듣도 보도 못한 말로 기선제압을 해야 해요"라며 여태껏 방송에서 들어볼 수 없었던 단어들을 구사해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남성들을 당황케 했다.

이처럼 방송용과 비방용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고현정을 비롯한 MC 군단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안문숙의 입담은 11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SBS '고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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