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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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약선 음식 집대성한 '음식 유경' 출판 예정

기사입력 2012.05.10 18:36 / 기사수정 2012.05.10 18:38

이준학 기자


▲ 불후의 명작 ⓒ 스프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불후의 명작'의 요리서 '음식 유경'이 실제로 출판된다.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관계자는 10일 "드라마의 주요 소재이며 주제이기도한 요리 비서 '음식 유경'이 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인 '약선 음식'을 다룬 '음식 유경'을 출판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불후의 명작' 공식홈페이지에는 '명작 음식'이라는 코너를 통해 드라마에 소개됐던 음식 콘텐츠들을 예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드라마로 방영됐던 동영상 활용이 가능하다보니 출판의 수단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불후의 명작'은 첫회부터 주인공 박선영(황금희 역)이 급체한 미국 대사 부인을 동치미 국물로 살려내는 장면으로 약선 음식 전문 드라마임을 예고하며 시작했다. 이후 타이틀롤 고두심(박계향 역)이 대사를 통해 약선 음식에 관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한, 극중 주요 배경인 '삼대째 설렁탕'에서 임예진(강산해 역)과 박선영이 진국이 어떻게 나와야하는지, 김치를 어떻게 담궈야 제맛이 나는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대전 세계 조리사대회'와 겹치며 화제가 된 극중 조리사대회는 '명품 약선 음식'모듬 메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늬(서영주 역)은 머위탕과 흑미인진쑥밥으로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금희는 설렁탕과 무시래기밥으로 가까스로 턱걸이 한다. 암에 걸린 고두심을 치료하기 위해 박선영, 한재석 커플이 연구하고 만들어내는 레시피는 실제로도 효험을 기대할 만한 특급 식이요법이다.

또한, 고두심이 가르쳐주는 김치북어국비법은 실제로 애주가들의 해장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진은 "여타 드라마들은 음식드라마를 표방해놓고 나중에 보면 소리 소문 없이 음식 이야기가 다 사라져버린다"면서 " 그러나 '불후의 명작'은 음식으로 시작해서 음식으로 끝이 난다. 그 중심에는 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선영과 한재석의 러브라인이 절정에 이르고 있고, 주인공들의 비밀들이 한커풀씩 벗겨지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는 '불후의 명작'은 토요일과 일요일 밤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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