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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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 '상상력' 자극

기사입력 2012.05.07 10:0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BS 월화 드라마 '사랑비'의 서정(서준+정하나) 커플이 이별을 맞게 되면서 그들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상상과 관심이 뜨겁다.

'사랑비'는 지난주 장근석-윤아와 정진영-이미숙의 엇갈리는 4각 로맨스를 이루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뻔한 감정의 오해나 엇갈림 없이 오롯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사랑을 키워 온 그들이기에 과연 두 세대의 사랑이 어떠한 예측 불허의 전개로 펼쳐질지 무한 상상을 하게 만들고 있는 것.

예측할 수 없었던 전개는 11회 준(장근석 분)으로부터 시작됐다. 4명의 캐릭터 중 가장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진 '준'이 그것도 주변사람들과 하나(윤아 분)를 위해 헤어짐을 선택한 것도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나간 것 중 하나.

준의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하나가 대처하는 방법 또한 달랐다.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과 자신을 그냥 가지고 놀았다고 말하는 독설에도 하나는 마냥 울기만 하고 상처를 드러내기보단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 그를 붙잡았다.

이렇듯 예측을 벗어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별을 했지만 서로를 너무 간절히 원하고 있는 '서정 커플'의 모습과 '인하'의 청혼으로 로맨스의 절정에 이르게 될 '하윤 커플'의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예측할 수 없는 '사랑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랑비'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는 "'서정커플'과 '하윤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커플이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놀란 것도 잠시 장근석의 명품연기에 모든 걸 다 이해했다", "윤아 캐릭터 예상했던 다른 여주인공과는 너무 달라서 좋다. 이별에도 질질 짜지만 않고 물 뿌리고 귀여운 복수까지", "서정 커플 이별하고 하윤 커플 사랑 깊어져 시름시름 앓았다", "두 커플 다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그런 방법도 상상 중", '이젠 닥치고 복습 아닌 닥치고 예습의 경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랑비' 13회는 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사랑비 ⓒ 윤스칼라]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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