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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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10개월 만에 리저브 경기 출전…복귀 가시화

기사입력 2012.05.05 08:1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턴의 에이스' 이청용이 리저브 경기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무려 10개월 만이다. 

볼턴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위건 2군과의 리저브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이청용은 지난 4월 말 1군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서서히 몸만들기에 돌입하더니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실전 경기에 투입된 점은 고무적이다. 이청용은 올 시즌 단 한 차례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7월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톰 밀러의 태클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으며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이청용의 복귀는 볼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승점 34점을 기록 중인 볼턴은 18위에 머무르며 힘겨운 강등권 사투를 벌이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17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한데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이 남은 2경기에서 이청용 카드를 활용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 이청용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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