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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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6호, 여자 5호 위해 여장 "가식으로 비치치 않길…"

기사입력 2012.05.03 00:13 / 기사수정 2012.05.03 00: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6호가 여자 5호를 위해 여장을 했다.

2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남녀 14명이 펼치는 애정촌 26기 편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들은 데이트권을 두고 장기자랑을 펼쳤다. 남자 6호는 여장을 해 짧은 콩트를 준비해 출연진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콩트가 끝난 뒤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또 고민합니다. 편지를 몇 번 쓰고 지웠는지 모릅니다. 그냥 진심을 전하고 싶은 제 마음속에서 갈등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 6호는 "지금 저의 표현이 가식이라고 비치지 않길 소망합니다"라며 여자 5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 노래 한 곡 할게요"라며 눈물을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장기자랑 후 남자 6호는 "늘 운명이나 어떤 핑계를 대면서 '잘 될 사람은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용기를 많이 못 냈었는데 저 자신한테 솔직한 게 행복에 가까운 지름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 5호는 "보면서 그냥 마음 아픈 것도 아니었고 나도 모르게 생각 없이 그냥 보기만 했다. 그분 앞에서는 안 울려고 했는데 뒤돌아서서 그냥 눈물이 났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운명의 사다리에서는 여자 4호와 남자 4호가 다시 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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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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