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은 9.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기록했던 9.4%의 시청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는 이제훈의 매력이 빛을 더했다. 가영(신세경 분)과 재혁(이제훈 분)은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가영은 영걸(유아인 분)이 자신을 J패션에 50억을 주고 팔아 넘겼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했다. 계속해서 가영이 이 말을 반복하자 재혁은 화를 냈다.
2시간 동안 사장님과 봉숙이 언니 얘기만 하는 가영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혁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가영을 보고 다시 부축하는 다정함을 보였다.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제훈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포스트 박해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제훈은 '패션왕'에서도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라는 반전을 가진 정재혁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2.3%, KBS2 월화 드라마 '사랑비'는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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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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