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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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이희준, 조윤희 체면 살려 주기 위해 구세주로 변신

기사입력 2012.04.29 20:52 / 기사수정 2012.04.29 20: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희준이 짝사랑 해오던 남자를 만난 조윤희의 자존심을 세워주며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십년 째 짝사랑 중인 남자와 그의 약혼녀를 만난 이숙(조윤희 분)의 체면을 살려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숙이 두 사람의 결혼을 위해 "식탁을 선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자 약혼녀는 "이미 스웨덴에 주문 넣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이숙을 향해 "지금 우리 나이에 서빙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거냐"면서 "얼른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하며 이숙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시작했다.

그 때 이숙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재용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숙을 향해 "방 매니저님"이라고 부르며 다가온 재용은 "서빙 하는 일은 다른 직원들을 시키지, 왜 방 매니저님이 하냐"며 이숙에게 매니저 대접을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재용의 행동에 이숙은 당황했다. 하지만 재용은 굴하지 않고 "이렇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밑에 직원들이 좋아하는 것" 이라며 이숙이 좋아하는 남자와 그의 약혼녀 앞에서 이숙을 칭찬했다.

두 사람이 나간 뒤 이숙은 재용에게 "아까는 고마웠다"고 인사하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가짜 귀남이 나타나 양실(나영희 분)에게 귀남의 실종 당시 상황을 가지고 협박 하면서 실종 당시 양실과 귀남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희준, 조윤희ⓒ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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