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심의 반려 티저 예고편 공개 '노출없이도 기대감 상승'

▲후궁 티저예고편 ⓒ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의 심의 반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후궁 :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티저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

앞서 조여정의 슬픈 눈빛과 관능적인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온라인상에서 먼저 공개됐던 심의 버전과는 달리 장면이 추가된 다른 버전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직접적인 노출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의가 반려됐을 정도의 에로틱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여정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분해 "궐 밖으로 나가면, 그땐 모두 죽어"라는 대사로 앞으로 궁 안에서 벌어질 스토리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세상에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는 오직 한 명의 여인 화연만을 바라보는 제왕 성원대군 역의 김동욱과 모든 걸 빼앗겼음에도 화연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권유 역의 김민준의 변신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격정적인 순간을 연출한 조여정의 마지막 표정은 파격적 노출을 예고하며 짧지만 강렬하게 에로틱 궁중 정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후궁 : 제왕의 첩'은 사랑과 복수, 권력에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오는 6월 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