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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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준현, "다이어트 프로그램하다 감독과 싸워"

기사입력 2012.04.27 00: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감독과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현은 예전에 4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리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가 자신을 4주 동안 따라다니면서 다이어트 과정을 찍는 내용이었는데 카메라가 정말 하루종일 붙어있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2주 정도 참고 다이어트를 했지만 결국 2주 만에 폭발해서 무작정 보쌈집에 들어가 보쌈을 큰 사이즈로 시키고 소주도 세 병이나 시켰다고 말했다. 이를 보다 못한 담당 감독이 김준현을 말렸다고.

하지만, 김준현은 “내가 살 빼는 게 네 인생에 그렇게 중요하냐?”라는 단 한마디로 감독을 설득해 버린 후 음식을 계속 먹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송대관, 태진아, 이준(엠블랙), 한선화(시크릿), 김준현,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준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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