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24 20:51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광속 슬라이더'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윤석민은 24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볼넷 5실점,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윤석민은 5회초 선두 타자 강동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여상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장성호에게 우측 담장을 완전히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마자 추가 2실점, 5점째를 내줬다. 완벽한 실투였다. 이후 윤석민은 김태균을 삼진, 김경언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감한 뒤 6회부터 박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석민은 5회말 KIA 타선이 5-5 동점을 만든 덕에 패전은 면했다.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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