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은 9.8%(전국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했던 9.6%의 시청률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재혁(이제훈 분)이 가영(신세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재혁은 가영에게 "여자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알면서 모른 척 즐긴다고 하는데 이가영씨도 그런가?"라며 묻는다.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데 내가 가질 수 없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가영이 표정을 찌푸리며 "왜 그러느냐"고 묻자 재혁은 "네가 강영걸 옆에 있는 거 못 참겠다"라고 소리 질렀다.
이제훈은 지고지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재혁의 모습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5.2% ,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1.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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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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