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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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브-포맨' 지원 속 첫 정규앨범 발표

기사입력 2012.04.24 09:07 / 기사수정 2012.04.24 10: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미(MIIII)의 첫 정규앨범에 '바이브', '포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미는 24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첫 정규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표했다.

미의 첫 정규앨범 메인 타이틀곡 '향수'는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해 그 사람이 쓰던 향수를 뿌리며 살아간다는 노래로 '포맨'의 '살다가 한번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아니기를'을 만든 Kingming이 작곡하고 케이윌 '내가 싫다', '네가 필요해'를 작사한 민연재가 작사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여자'와 '너 따위가'는 각각 '바이브'의 윤민수와 류재현이 만든 노래로, '여자'는 오직 한 남자밖에 모르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했으며, '너 따위가'는 이별에 직면한 여성의 솔직한 마음을 가사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10번 트랙 '천하의 나쁜 놈'은 미와 인연이 깊은 '포맨'의 신용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미의 첫 앨범을 위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미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오늘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감회가 새롭다. 앨범 발매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부끄럽지 않게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는 그동안 드라마 '시크릿가든', '나쁜 남자'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렸으며, 다른 가수들의 데모 곡만 2000여 곡 불렀을 정도로 가요 관계자 사이에서는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미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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