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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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면접, 노숙자에서 투자회사 설립 성공 '감동실화'

기사입력 2012.04.23 08:16 / 기사수정 2012.04.23 08:53

온라인뉴스팀 기자


▲기발한 면접 ⓒ '행복을 찾아서' 포스터(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구직난이 한창인 가운데 '기발한 면접' 게시물이 화제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발한 면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인물 '크리스 가드너'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한 '행복을 찾아서'의 한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크리스 가드너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노숙자 신분으로 한 투자 회사의 인턴 면접에 응시해 현실적이고 솔직한 표현으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

하지만 한 면접관은 "자네라면 인터뷰에 셔츠도 안 입고 온 녀석한테 뭐라고 할 건가?"라며 "그리고 내가 그를 고용한다면 자네를 뭐라 할 건가?"라고 그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그러나 윌 스미스는 당황하지 않고 "속옷은 진짜 멋진 걸입고 왔었나 보군"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 모든 면접관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투자회사의 정직원이 된 윌 스미스는 6년 후 자신만의 투자회사를 설립해 백만장자가 된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군요", "제발 면접까지 만이라도 갔으면 좋겠다", "정말 훈훈한 이야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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