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피스컵 코리아 개최도시 6개 확정

정대훈 기자

오는 7월 개최되는 2005 피스컵 코리아 대회가 열리는 도시 6곳이 확정됐다.

2005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경기장 선정위원회의 심사 끝에 6개의 대상 경기장을 확정했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경기 유치를 신청한 8개 지방자치단체 중 협조부문과 흥행성, 지역 안배를 심사기준으로 5차에 걸친 경기장 선정위원회의 면밀한 검토 끝에 서울, 수원, 대전, 광주, 울산, 부산 등 6개 도시의 경기장을 발표했다.

한편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2003년 1회 대회 때보다 까다로운 선정기준에도 불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였고, 심사에서 탈락한 인천과 서귀포 역시 심사 평가결과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 대회명칭 : 2005 PEACE CUP KOREA
- 대회기간 : 2005년 7월15일(금) ~ 7월24일(일)
- 주최 : 재단법인 선문평화축구재단
- 장소 : 월드컵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내 10개 도시 중
서울,수원,대전,광주,울산,부산 6개 도시에서 열림
- 경기수 : 총 13경기 (예선12경기/결승전1경기)
- 우승상금 : 2백만 달러와 우승트로피 / 준우승 50만달러

- 참가클럽(8개팀 정리)
1. 영국 / 토튼햄하스퍼
2. 콜롬비아 / 온세 칼다스
3. 남아프리카 공화국 / 썬다운스 FC
4. 스페인 / 레알 소시에다드
5. 프랑스 / 올림피크 리옹
6. 아르헨티나 / 보카 주니어스
7. 네덜란드 / PSV 아인트호벤
8. 한국 / 성남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