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허공-허각 형제, 애틋한 마음 털어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보이스코리아'의 허공-허각 형제가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0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에는 배틀 오디션을 통과한 백지영-길 코치 팀의 세미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백지영 코치 팀 중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허공은 조규찬의 '다 줄거야'를 선곡했다.

하공의 동생 허각은 "이렇게 나의 형을 응원할 수 있다는 자체가 지금 일단 너무 기분이 좋다. 분명히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누구보다 내가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 잊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형을 응원했다.

허공도 "여태껏 단 한 번도 제가 사랑한다고 내뱉지 못했던 말을 이 노래를 통해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의 무대를 지켜보며 허공을 따라 노래를 따라 부르는 허각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한편, '엠보코'의 세 번째 라이브 쇼는 매회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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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