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보영이 엄태웅과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0부에서는 지원(이보영 분)이 선우(엄태웅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은 특급호텔 VIP 연회담당 매니저로 일하다가 직속상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봉 처분을 당하게 됐다.
마침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던 상황이라 지원은 잠깐 시간을 내서 면접을 보러 갔다.
지원이 면접을 보러 간 회사의 대표는 바로 13년 전 말도 없이 사라졌던 선우. 선우를 알아본 지원은 말문이 막혀 몰라보게 달라진 선우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했다.
하지만, 선우는 지원의 얼굴을 알면서도 미안한 마음 때문에 지원을 모르는 척했다. 그런 선우의 속사정을 모르는 지원은 애써 섭섭한 마음을 감추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 사건의 재조사를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영,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