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김태원 ⓒ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목동경기장에서 경기에 앞서 가수 김태원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KBS 남자의 자격', 'MBC 위대한 탄생'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멘토', '국민할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원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내년 본 대회까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

경기 시작 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와 넥센 히어로즈가 함께하는 해피매칭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위촉식에서는 목동야구장을 지적장애인 선수 및 1만 6000여명의 야구팬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위촉식이 진행된 후에는 명예홍보대사 김태원과 지적장애인 선수,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함께하는 시구 및 시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시타는 현재 플로워하키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선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성웅 선수가 진행한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김태원 홍보대사와 안성웅 선수를 비롯한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