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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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김구라 언급 "바라보는 마음이 좋지 않다" 아쉬움 토로

기사입력 2012.04.17 09:02 / 기사수정 2012.04.17 18:35

이준학 기자


▲윤종신 김구라 언급 ⓒ 엑스포츠뉴스 DB, 윤종신 트위터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윤종신이 개그맨 김구라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방송인 김구라가 막말 논란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종신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꾸짖음에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개숙인 김구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내내 안 좋았습니다. 5년 동안 함께 일한 동료로서"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윤종신은 "다들 공개적인 언급을 피할 수 밖에 없는 이별이 못내 아쉬워 이 새벽에 트윗합니다"라며 "본인 다짐대로 자숙의 시간 잘 보내고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 '라디오스타'"라고 김구라의 활동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종신과 김구라는 지난 2007년부터 MBC '황금어장-라디오타'에서 함께 MC로 활동해왔다. 5년의 시간동안 함께한 김구라가 10년 전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되자 윤종신이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다.

앞서 김구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10년 전 무명시절 진행했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구라는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는 없다는 세상의 진리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고 밝히며 과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잘못을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외에도 MBC '세바퀴', KBS '불후의 명곡2',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종신 김구라 언급 ⓒ 엑스포츠뉴스DB, 윤종신 트위터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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