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19
경제

[뷰티 시크릿] 봄철 뷰티 키워드① '물광+도자기 피부'

기사입력 2012.04.17 00:51 / 기사수정 2012.04.17 01:01

[글] 기자
- 빠른 효과 원한다면 화장품 사용과 함께 피부과 시술 병행해야

- 수분섭취와 숙면하는 생활 습관 피부 보습과 재생에 도움돼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봄볕은 며느리 쪼이고 가을볕은 딸 쪼인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우리 조상이 며느리와 딸을 빗대서 봄 햇살이 가을 햇볕보다 더 따갑고 피부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재미있게 풍자한 것이다. 지겹던 겨울이 가고 기다리던 봄이 왔지만 여성들에게 봄이 마냥 반가운 것은 아니다.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 등 피부를 괴롭히는 불청객들이 함께 찾아와 우리의 피부를 거칠고 칙칙하게 만든다. 피부 트러블에 맞서 임시방편으로 보습과 미백에 좋다는 화장품을 아낌없이 바르거나 팩을 꾸준히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화장품은 꾸준히 사용해야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과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봄맞이 효과적인 보습과 미백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

▶ 물을 머금은 듯 피부에 광채를 심어주는 물광필러

요즘 먹는 수분제가 판매되고 있을 만큼 대세를 이루는 뷰티 키워드는 물광피부이다. 피부가 아무리 잡티 없이 깨끗하더라도 건조하면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몇 시간만 지나도 화장이 들뜨기 쉽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과 탄력 감소로 이어져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봄철 보습 케어는 필수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물을 머금은 듯 광이 나는 피부가 유행하면서 물광필러가 새로운 보습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물광필러는 히알루론산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주입해 피부의 보습력을 높이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해서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주고 보습 및 탄력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잡티 없는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는 레이저 시술

물광피부와 함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가 있다. 바로 잡티 없는 매끄러운 피부를 뜻하는 도자기 피부다. 화사한 색의 봄 옷에 어울리는 가볍고 투명한 누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도자기 피부를 갖고 싶다면 지금 제안하는 시술 방법에 주목해보자.

피부과 전문의 김문정 원장은 "최근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 레이저 토닝, 스펙트라 토닝을 비롯하여 안면홍조 증상까지 치료하는 젠틀 듀얼 토닝 시술, 색소질환이 있는 부위에는 작용하는 E-토닝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 각광을 받고 있는 물광필러도 피부에 보습을 주어 윤이 나고 환한 도자기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서 추천한 시술들과 함께 실천하면 그 효과를 배가,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에 대해 조언했다.

피부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일 2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음료를 통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한다. 또한,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를 피부 세포 재생의 황금기라고 부르는데, 밤 시간의 피부는 낮보다 활기차게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므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글] 매거진 '잇 스타일' 이우람 milan@xportsnews.com


[글] 매거진 '잇 스타일' 이우람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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