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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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류진, 임시완 놓고 시위하다 '물미역'으로 맞아

기사입력 2012.04.16 20:12 / 기사수정 2012.04.16 20: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배우 류진이 임시완과 함께 살기 위한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 무릎 꿇고 시위를 벌이다 급기야 물미역으로 맞는 수모를 당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류진행(류진 분)이 임시완과 함께 살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 진행은 시완을 안심시키며 꼭 허락을 받아 낼 것을 약속했다.

정우는 진행에게 무좀 양말과 두루마리 휴지, 베게 등을 마구 던지며 시완을 집에서 내 보낼 것을 요구했다. 진행은 "이러셔도 시완이를 내 보낼 수 없다"며 완강하게 버텼고 진행은 아버지가 던진 물미역 다발을 맞는 수모를 견뎠다.

진행의 태도에 정우는 깔끔한 진행의 성격을 이용해 진행을 포기 시키려 했다. 이어 정우는 진행이 정리해 둔 속옷을 헝클어 엉망으로 만들고, 김치 국물을 하얀 쇼파에 닦는 등 진행의 청소 본능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지칠 줄 모르는 진행의 모습에 정우는 급기야 과자들을 잘게 부서 진행이 보는 앞에서 불기 시작하고 진행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다. 정우는 "청소해, 청소해"라고 말하며 진행을 자극했고 결국 참지 못한 진행은 비명을 지르며 미친 듯이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시사의 여왕' 프로그램 시상식에 참석한 김수현이 정리하지 못한 겨드랑이 털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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